⭐️ 건강 챙기기 / / 2022. 12. 28. 22:00

망고토마토는 사실 '스테비아' 때문에 맛있는 거 알아?

🍅 망고토마토의 등장

나는 우리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주로 방울토마토를 자주 사다 먹는다.
아무래도 먹기 편하고 보관하기도 쉬워서다.
젤 중요한 건 다이어트 목적이기도 하고,,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길을 가다
동네 과일가게에서 망고토마토를 발견했다.

요즘 마트나 과일가게에 가면

자주 보이는 게 바로 ‘망고토마토’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도

망고토마토라는 이름을 붙여

방울토마토를 굉장히 많이 팔더라.

 

👍🏻 일반 토마토와는 다르게

색도 노랗고 크기도 더 큰 편인데

이름처럼 과연 맛도 달달한 걸까?

궁금한 마음에 나도 한 번 사 먹어 봤다.

 

결론만 말하자면

👍🏻 확실히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달고 맛있었다.

이게 진짜 토마토라고? 싶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건데

그래도 가끔씩 기분전환용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아니? 사실 난 매일 먹고 싶다.

생긴 건 대추방울토마토랑 비슷한데

한입 베어 무니 과즙이 풍부했고

당도도 높아서 자꾸만 손이 갔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너무 달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았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잘 맞았다.

심각하게 잘 맞았다.

정식 명칭은 토망고라고 하는데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되어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넣어 당도를 높였기 때문에

마치 설탕 뿌린 토마토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샤인머스캣이나 망고 수박 등등

안 달았던 과일이 갑자기

달달하게 등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스테비아가 들어간다.

그래서인지 그냥 먹기에도 좋고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가격이 꽤나 비싸다.

 

1kg당 평균 9,000원 정도인데

👎🏻 일반 토마토에 비하면

무려 4배 가까이 비싼 셈이다.

👎🏻 그리고 보관 기간이 짧다.

 

수확 후 유통 과정에서 숙성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칼로리가 높다.

개당 15kcal 내외로

사실상,,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다면

치팅 데이를 기념해 소량 섭취하거나

망고토마토에게 아예 눈길을 끊고

방울토마토로 돌아가는 편이 낫다..


그렇다면, 망고토마토에 들어간
❄️ 스테비아는 뭘까?

요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도 집에서 요리할 때 주로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나 꿀 같은 걸

더 선호하는데 단맛도 내면서

건강 관리하기엔 딱 좋기 때문이다.

 

근데 이러한 식품들은 가격대가 좀 나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나처럼 가성비 따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테비아’라는 식물 추출물 가루를 이용하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스테비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설탕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는

👉🏻 중남미 열대 산간지방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인 '스테비오사이드'가 추출된다.

 

👉🏻 이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은 인체 소화기관에

흡수가 되지 않아 혈액 속 당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혈당지수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질병을

걱정하지 않고 단맛을 즐길 수 있다.

 

👉🏻 그리고 설탕보다 무려

200~300배 정도 달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으며

 

이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요즘 운동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역시 단점도 분명히 있는 법.

 

스테비아를 과다 섭취 시,

👎🏻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저혈압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 또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겐

칼륨 배설 능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파는 스테비아를 고를 때

다른 대체 감미료가 섞이진 않았는지

성분표와 함량을 꼭 잘 확인하고

골라야 제대로 된 스테비아를 먹을 수 있다.


크게 단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스테비아여도 과하면 독이 되는 법.

 

망고토마토, 샤인머스캣 등등

스테비아로 단 맛을 극대화 시킨

과일의 경우도 칼로리가 높아지듯이 말이다.

 

맛있는 것이 늘 건강하기만 할 수 없으니

모든 음식은 항상 적당히 기분 좋게 먹자!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